안녕하세요. CapitalXtend입니다.
이번 주는 미국 고용보고서, 연준(Fed)의장의 발언, OPEC+ 회의 등 중요한 시장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노동시장, 소비지출, 서비스 및 제조업 활동지표, 그리고 글로벌 원유시장의 변화를 통해 트레이딩 전략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들을 확인해보고, 각 주요 이벤트 지표와 현재 경제 상황과 그 의미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12월 02일 월요일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11월)
- 예측치 : 48.8
- 이전치 : 48.5
미국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50이하의 수축 국면에 머물러 있습니다. 제조업 활동 둔화는 높은 금리와 글로벌 수요 약세로 인한 영향을 반영합니다.
특히 반도체 및 자동차 제조업 부문에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었지만, 기업들의 신규 주문 감소와 투자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PMI 지수가 예상치보다 하락한다면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어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유의해야합니다.
2024년 12월 03일 화요일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 예측치 : 47.7
- 이전치: 46.5
ISM 제조업 지표는 공급망 안정성과 기업 활동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상치가 소폭 개선되었지만, 제조업 부문의 수축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연준의 긴축 정책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합니다.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제조업 회복의 기대감이 커질 수 있지만, 서비스 부문과의 불균형이 여전히 시장의 우려로 남을 것입니다.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YoY(전년 동기 대비)
- 예측치: 1.7%
- 이전치: 1.3%
MoM(전월 대비)
- 예측치: -0.1%
- 이전치: 0.0%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물가 안정세를 시사합니다. 한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1.7%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이전치(1.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로는 -0.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 가격 하락과 수요 둔화가 물가 안정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서비스 부문에서 인건비 상승이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11월 28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며 2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낮은 물가 상승률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경기 둔화를 막고 내수 부양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4.5~4.7%로 조정하며 한미 간 금리 격차가 축소되었음에도, 미국 경제의 강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 강세를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에 원화 약세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내수 및 수출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원화 약세와 대외 불확실성은 위험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물가지표와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 방향성을 면밀히 주시하며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10월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 예측치: 7.490M
- 이전치: 7.443M
JOLTS 지표는 미국 노동 시장의 강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신규 채용과 이직 추세를 보여줍니다. 높은 구인 건수는 노동 시장의 강세를 반영하지만 채용 속도가 둔화될 경우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낮은 구인 수치는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월 ADP 비농업 부문 고용 변동
- 예측치: 166K
- 이전치: 233K
ADP 고용지표는 금요일에 발표될 고용보고서의 선행 지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이 둔화될 경우,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약할 경우,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고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11월)
- 예측치: 57.0
- 이전치:55.0
서비스 PMI 는 미국 경제의 약 70%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 경기 흐름을 보여줍니다. 소비 지출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 안정성도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소비 지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05일 목요일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11월)
- 예측치: 55.5
- 이전치: 56.0
ISM 비제조업 PMI는 미국 경제의 핵심인 서비스업 활동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소비자 지출 및 기업 활동을 반영합니다. 최근 미국 경제는 강한 고용시장과 소비자 신뢰로 지탱하고 있지만, 서비스업은 제조업의 둔화와 금리 상승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는 서비스업 부문에 추가적인 유동성을 제공하며, 경제 전반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수요 둔화와 일부 소비 둔화 신호가 서비스업 성장을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유재고
- 예측치 : -1.844M 배럴
최근 국제 유가는 OPEC+ 회의 연기와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12월 05일 예정된 OPEC+회의에서 감산 연장이 결정될 경우, 유가는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제 에너지기구(IEA)의 2025년 원유 공급 과잉 예상은 장기적으로 유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파월 연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은 특히 노동 시장 강도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연준의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파월 의장이 긴축 정책의 지속 가능성 또는 완화 가능성을 언급할 경우, 이는 금리 전망과 시장 심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요일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에서 진행되며, 노동시장의 강점, 인플레이션 전망, 그리고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에 대한 언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주간)
- 예측치: 215K
- 이전치: 213K
미국 노동 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최근 약간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보고서의 선행 지표로, 노동 시장의 강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상보다 낮은 수치는 고용 시장의 견조함을 나타내며, 연준의 긴축 정책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12월 06일 금요일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11월, MoM)
- 예측치: 0.3%
- 이전치: 0.3%
평균 시간당 임금은 미국 노동 시장의 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근로자들의 소득 증가가 소비 지출로 이어지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최근 임금 상승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용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완화가 임금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예측치를 상회할 경우, 소비자 구매력이 확대되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이는 연준의 긴축 정책을 지지하는 요인의 될 수 있습니다.
예측치를 하회할 경우, 노동 시장 둔화 신호로 해석되며, 연준의 완화적 정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수 (11월)
- 예측치: 202K
- 이전치: 12K
비농업 고용지표는 노동 시장의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경제 지표 중 하나입니다. 10월의 부진(12K 증가)은 파업 및 자연재해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았으나, 11월에는 고용 증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예측치를 초과하면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나타내며, 이는 소비 및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 증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채권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실업률 (11월)
- 예측치: 4.2%
- 이전치: 4.1%
11월 발표된 미국 실업률(10월)은 4.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노동 시장은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는 가운데, 고용 증가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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