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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Resources/Economic Calendar

2025년 1월 둘째 주 경제지표 일정 및 주간 시장 전망 - CapitalXtend

by CapitalXtend 글로벌 외환브로커 2025. 1. 6.

안녕하세요. CapitalXtend입니다.

 

이번 주 글로벌 금융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정치적 이벤트로 인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입니다.

 

미국 고용 보고서, 연준 회의록 공개, CES 2025 기술 컨퍼런스, 그리고 미국 부채한도 논쟁 등 다수의 핵심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및 정치적 이슈들은 주요 자산군의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참여자들에게 신중한 관찰과 전략적 대응이 요구됩니다.

 

2025년 1월 둘째 주 경제지표 일정 및 주간 시장 전망 - CapitalXtend


2025년 1월 둘째주, 경제 이벤트 일정 및 경제 캘린더

 

1. 주요 경제 지표 일정 및 소식


1) 고용 보고서 

미국 고용 시장은 2024년 동안 점진적으로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발표 예정인 12월 고용보고서(실업률, 비농업고용지수, 평균 시간당 임금)는 신규 일자리가 153,000~154,000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로 유지되었을 것으로 예상치가 제기되었으며, 이는 11월 227,000개 증가에서 둔화된 수치로, 노동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최근 몇 달간 노동시장은 파업과 자연재해의 여파로 변동성을 보였으나, 이번 데이터는 미국 경제의 고용 강도를 평가하고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연준은 고용 시장의 점진적 냉각이 물가 상승 목표(2%) 달성에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추가적인 고용 둔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데이터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고용보고서는 앞서 화요일(7일) 발표될 JOLTS 구인 공고와 수요일 민간 고용 데이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 시장 전반을 이해하는 중요한 선행 지표로 작용할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노동 시장 안정성을 확인하고, 연준의 정책 결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연준 회의록 및 연설 

수요일(8일)에는 연준의 1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세 차례 연속 25bp 금리 인하가 결정되었으며, 파월 의장은 이를 "신중한 결정"으로 설명한 바 있었습니다. 회의록은 연준 내부의 다양한 견해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재정 및 이민 정책 변화에 대한 연준의 예측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쿡, 월러 , 바킨, 히커 등 주요 연준 인사들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어 시장이 추가 단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2월 FOMC 브리핑 요약 & 금리인하 점도표]

 

FOMC 브리핑(12/18일), 연준의 정책 발표와 시장 반응 분석 - 캐피탈엑스텐드

안녕하세요. CapitalXtend입니다. 오늘은 2024년 12월 18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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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식 시장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 조정세를 보였으나, 2024년은 S&P500 지수가 23% 상승하며 강력한 한 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향후 3년 연속 상승세가 가능할지는 경제의 회복력에 크게 의존할 것입니다.

 

특히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제의 건강을 측정하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이번 주 발표될 데이터는 시장의 금리 전망과 투자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나치게 강력한 고용 데이터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해석이 요구됩니다.  


4) 인플레이션 데이터 

화요일(7일)에 발표될 유로존 플래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치를 시험할 것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월요일(06일)에 공개됩니다. 만약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명확하다면, ECB는 정책 완화 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은 목요일(9일)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를 발표하며, 지속된 경기 둔화와 정부 부양책의 효과를 평가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유가 

유가는 유럽과 미국의 한파와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로 수요 전망이 개선되며 지난주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주간 3.3%, WTI는 5% 상승했습니다. 한파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유가에 추가적인 지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강세를 보이는 달러는 유가 상승을 일부 제약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와 높은 금리 유지 전망에 기인합니다. 


2. 주간 시장 뉴스 및 이벤트


1) 트럼프의 H-1B 비자 정책과 MAGA 지지층의 갈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층은 H-1B 비자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H-1B 비자는 숙련된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한 전문직 비자로, IT 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전통적 MAGA 지지층은 이 비자가 미국 노동자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폐지를 요구하는 반면, 일론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인사들은 이를 옹호하며 반대 의견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H-1B 비자에 반대했으나, 최근 이를 지지하는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기술 부문의 중요성을 고려한 현실적 선택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MAGA 연합 내부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가 재선을 준비하며 해결해야 할 복잡한 이해관계를 보여줍니다.

 

H-1B 비자 논란은 IT 산업과 미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은 기술주의 변동성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유치와 미국 경제 경쟁력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또한,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외국인 투자를 감소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2) 2025년 CES  기술 컨퍼런스

CES 기술 컨퍼런스는 월요일 개막하여,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투자 흐름 전환과 제품 출시 지연 문제로 주가 변동성을 겪고 있지만, 2024년 150% 이상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술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CES 발표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전체 기술주의 방향성을 가늠할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CES 기술 컨퍼런스는 최근 5년 중 4년은 상승세를 보일 정도로 기술주(나스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3) 시장 심리와 금리 전망

2024년 "산타 랠리"의 부재와 함께 S&P500 지수는 약세를 보였으나, 계절적 요인은 장기적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데 제한 적입니다. 금리와 연계된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고용 데이터가 부드러운 결과를 보여준다면 금리 하락과 함께 주식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을 전문가들은 제기합니다.

[ 2025년 금리 결정 발표일]


 

4) 미국 부채한도 논쟁, 트럼프와 의회의 갈등 심화 

2025년 새 부채한도가 설정되면서 정부 디폴트 위기를 피하기 위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이를 "가장 어리석은 정치적 결정 중 하나"라며 비판했지만, 부채한도 문제가 그의 초기 경제 정책과 복잡하게 얽히며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부채한도를 1.5조 달러 늘리는 대신 2.5조 달러의 의무지출 삭감을 포함한 법안을 약속했으나, 이는 공화당 내 강경파와 민주당 모두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현재 의회 내 29명의 의원은 부채한도 증액에 단 한 번도 찬성표를 던진 적이 없어, 이들의 협조 없이 법안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재무부는 1월 중순부터 "특별 조치"를 시작해 디폴트를 막으려 할 것으로 보이며, 경제 정책 전문가들은 디폴트 시점이 6월 중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채한도 논란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 리스크로, 투자자들은 향후 의회의 결정과 정치적 타협 과정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5) 달러 강세와 중국 위안화 하락, 글로벌 외환 시장 동향 

달러는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과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2년 만의 고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는 유로화와 엔화 약세를 유발하며, 유로는 2년 최저치인 $1.0296에 거래되었습니다.

 

한편, 중국 위안화는 인민은행(PBOC)의 7.3위안 방어 중단 이후 14개월 만에 심리적 지지선을 하회했습니다. 이는 위안화의 새로운 거래 범위를 암시하며,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와 같은 위안화 연계 통화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6) 호주 달러, 추가 하락 가능성 시사

호주 달러는 2024년 한 해 동안 9.2% 하락하며 6년 만에 최대 연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우려와 호주 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추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발표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 경우, 통화는 61.70센트 지지선을 시험하고 60센트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RBA의 통화정책이 호주 달러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7) 일본 서비스업 PMI, 견조한 수요와 확장세 지속 

일본의 서비스업 활동은 12월에도 확장세를 이어갔으며, au Jibun Bank 서비스 PMI는 50.9를 기록해 두 달 연속 확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신규 비즈니스 증가와 고용 확대로 서비스 부문은 활력을 보였으나, 사업 확장 속도는 전월보다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율은 노동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일부 소비자에게 전가했습니다. 

 

복합 PMI는 50.5로 상승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일본은행(BOJ)이 1월 23 - 24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주요 참고자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BOJ는 글로벌 경제와 미국 정책 변화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8) 금값 약세 지속, 연준의 신중한 금리 정책 전망

금 가격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이후 약세를 유지하며 온스당 $2,640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메리 데일리와 연준 이사 아드리아나 쿠글러는 물가 상승률 목표치 2% 달성을 위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제한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금 값은 미국 통화 정책 완화 기대 속에서 27% 급등했지만 연준이 2025년 금리 인하 전망을 조정하면서 금의 상승 동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달러 강세가 금값에 추가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경제 지표를 주시하며 금값 전망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글로벌 경제와 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경제 지표와 연준 정책 신호는 금리 전망과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정치적 불확실성 역시 시장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각종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며, 금리,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의 리스크와 기회를 균형 있게 관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