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pitalXtend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중국, 독일, 유로존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소비자심리, 고용 물가, 성장률과 관련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각국의 경제 흐름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주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슈퍼위크 시즌인 만큼, 경제 지표 뿐만 아니라 기업 실적 결과에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5년 04월 29일 화요일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과 지출 의지를 나타내는 선행지표로, 3월 수치는 92.9로 급락하며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는 견조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와 높은 금리 부담으로 소비 심리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은 현재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정책 방향 전환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4월 발표에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으며, 무역 불확실성과 고금리 환경이 소비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만약 지표가 예상보다 더 부진하게 나온다면 미국 소비 둔화 우려가 확대되며 주식시장과 달러 강세 흐름에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공고
미국 노동부의 JOLS(Job Opening and Labor Turnover Survey) 구인 공고는 노동시장 수요를 평가하는 중요한 선행지표입니다. 지난 2월 구인 건수는 7.568백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번 3월 발표에서는 7.480백만 건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는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지만, 고금리 부담과 기업들의 비용 절감 움직임으로 신규 구인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지표가 예상포다 큰 폭으로 감소할 경우, 노동시장 둔화 신호로 해석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달러 약세, 국채 금리 하락,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2025년 04월 30일 수요일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국가 통계국(NBS)이 발표하는 4월 제조업 PMI는 49.8로, 3월 기록한 50.5 대비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50 이하 수치는 제조업 부문이 확장에서 위축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최근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기업 심리 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기업 심리 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생산과 신규 주문 지수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만약 발표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중국 내수 회복 기대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위안화 약세와 원자재 수요 감소로 이어지며, 위험 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오면,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글로벌 증시 및 위안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독일 GDP - 1분기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은 4월 30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예상치는 전기 대비 0.2% 성장으로, 2024년 4분기 -0.2% 수축 이후의 반등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연간 성장률 전망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독일 정부는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3%에서 0%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수출 감소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 외부 요인에 기인합니다.
만약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마이너스 성장으로 발표된다면, 독일 경제는 기술적 침체에 진입하게 되며, 이는 유로존 전반의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유로화 약세와 독일 국채 금리 하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유럽 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독일 경제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 시키고, 유로존 경기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MoM)
독일 연방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3월과 동일한 상승폭으로,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부문과 식료품 가격 상승이 물가를 지지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합니다.
현재 독일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지만, 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이번 CPI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기대를 한층 강화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강한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물가 안정 기대가 흔들리 수 있으며,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15만 5천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인 11만 8천 명을 상회했습니다. 이는 전월의 8만 4천 명 증가에서 크게 반등한 수치로, 특히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5.7만 명), 금융 활동(+3.8만 명). 제조업(+2.1만 명) 부문에서의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4월 발표에서는 고용 증가폭이 12만 3천 명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기업들의 고용 계획 조정과 경기 불확실성 증가에 기인합니다.
만약 발표치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이는 노동 시장 둔화 신호로 해석되어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미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미국 GDP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BEA)은 4월 30일 에 202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연율 기준 0.4% 성장으로, 2024년 4분기 2.4% 성장에서 크게 둔화된 수치입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도입에 따른 수입 급증과 기업들의 재고 축적이 GDP 계산상 순 수출을 감소시킨 결과로 분석됩니다.
한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Now 모델은 1분기 성장률을 -2.2% 추정하고 있어, 실제 발표치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성장 둔화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 GDP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가능성이 높아지며 금융 시장에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YoY)
미국 상무부는 4월 30일 3월 근원 PCE 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전년 대비 2.6% 상승을 에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2월 수치인 2.8%에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만하게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근원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만큼, 결과에 따라 통화정책 기대가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입니다.
발표치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를 하회하면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어 금융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 1일(한국 시간) 4월 26일 주간 기준 원유 재고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발표에서는 원유 재고가 소폭 증가해 공급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정제 제품 재고 감소로 수요 회복 기대도 병존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은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조짐과 수요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이번 주 재고 변동이 유가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려 유가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반대로 재고 감소가 확인될 경우 공급 타이트닝 기대가 유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년 05월 01일 목요일
JPY 금리 결정
일본은행은(BOJ)은 5월 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도쿄의 근원 CPI가 3.4%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 리스크로 추가 인상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OJ는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으면, 완화적 정책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예상과 달리 매파적 발언이 나온다며 엔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반대로 비둘기적 스탠스가 확인되며 엔화 약세 압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시장은 22만 4천 건을 예상하고 있으며, 직전 주 22만 2천 건 대비 소폭 증가가 전망됩니다.
최근 노동시장 지표는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용 증가세 둔화 조짐과 맞물려 소폭의 청구건수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표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노동 시장 둔화 우려가 확대될 수 있으며, 반대로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고용 시장 강세가 재확인될 수 있습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1일에 3월 제조업 PMI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예상치는 50.7로 3월 기록인 50.2에서 소폭 상승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3월 PMI가 50을 넘어 확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세부 항목에서는 신규 주문과 고용 부문이 여전히 부진해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은 제한적입니다.
최근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다면 위험자산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50 이하로 다시 떨어질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YoY)
유로스타트(통계기관)는 5월 2일에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으로, 3월 기록한 2.2%보다 소폭 둔화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안정화가 물가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지만,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제한적입니다.
만약 발표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으며, 반대로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확인될 경우 ECB의 정책 완화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요약
미국 노동부는 5월 2일 금요일 4월 고용 지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요 지표들의 이전치와 예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NFP)
- 이전치(3월) : +228,000명
- 예상치(4월): +125,000명
3월 고용은 시장 에상치(약 140,000명)를 상회했으나, 4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기업의 불확실성과 정부 부처의 인력 감출 영향으로 고용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업률
- 이전치(3월): 4.2%
- 예상치(4월): 4.2%
실업률은 3월에 0.1%p 상승하여 4.2% 기록했으며, 4월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고용 시장 둔화 조짐을 반영합니다.
평균 시간당 임금 증가율
- 이전치(3월): 전월 대비 + 0.3%, 전년 동월 대비 +3.8%
- 예상치(4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8%
임금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고용 지표 발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용 증가세 둔화와 실업률 상승이 확인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될 수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통화정책 변화 기대 속에서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관세 부과 강화 움직임이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지표 결과에 따라 경기 둔화 및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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