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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Xtend입니다.
미국의 4월 수입물가지수(IPI)가
전년 대비 1.1% 상승하며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각각 전월의 0.4%와
0.6%를 상회하여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4월 산업 생산은 전년대비 -0.38%,
전월 대비 0.0%를 기록하며,
제조업 분야의 후퇴를 시사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2천 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21만 9천 건을 웃돌며
노동 시장의 견고함에
금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엇갈린 지표 속에서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1. 증권시장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S&P 500 지수는 5,297.10(-0.21%),
NASDAQ 지수는 16,698.32(-0.26%)로 마감됐다.
경기 지표가 엇갈리면서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했고,
이전 상승에 따른 피로감도 누적되었다.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0.52%),
애플(0.03%),
엔비디아(-0.60%),
아마존(-1.21%),
넷플릭스(-0.42%),
메타(-1.82%),
알파벳(0.78%),
테슬라(0.30%)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월마트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6.69% 상승한 63.83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타겟(1.99%),
메이시스(0.88%),
코스트코(0.76%) 등
소비재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밈 주식은 상승세가 멈추며
게임스탑(-31.30%), 로빈후드(-3.29%),
AMC엔터(-15.33%)가 급락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시하면서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77%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지표의 혼조세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이 애매모호하게
시장에 전달되며 시장은 다음 주 22일 공개될
FOMC 의사록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할 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 초반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 중국 주식 시장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16일 상하이 지수와 홍콩 HSCEI는
각각 3,122,40(0.08%)와
6,871.38(1.93%)로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행정부의 중국산 반도체,
태양 전지, 전기차 등에 대한
관세 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해당 품목의 양이 적어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중국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재 확인하며
미국과의 갈등 우려를 키웠다.
본토 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주요 IT 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기대감에
금융주와 인프라 주식들이 상승했다.
홍콩 HSCEI는 반발 매수세가
확산되며 강세를 보였다.
빅테크 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소비재주, 금융주, 인플라주,
부동산주들은 지수를 끌어 올렸다.
중국 증시는 최근 소비 확대와
EU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다시 어느 정도
충격을 줄지는 미지수이다.
3.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4.51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입물가가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타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부 지역 공격이 임박하면서
달러의 안전자산 선호도도 높아졌다.
주간 달러/ 원 환율은 1,351.0원으로 하락했다.
최근 국내 매크로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350원 수준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4.원자재 시장
WTI 유가는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배럴당 79.23 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리스크 확대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원유 소비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385.50달러로
높게 유지되었다.
달러화 가치의 박스권 유지와
중동지역의 리스크 확대로
금의 헤지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금 가격은 온스당 2,4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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