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pitalXtend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최근 보고서를 바탕으로
2024년 외환 시장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자들이 달러 통제력을
잃어가는 이유와 외국인 수요 증가의 배경,
그리고 달러 강세에 대한
다양한 요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미국 달러의 통제력이 잃어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이 자국 통화에 대한
통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 수요 증가가
지목되고 있다.
이는 미국 달러화의 향후 전망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2024년 6월 12일 동부표준시
10:40(144:40 GMT) 기준으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추적하는 달러 지수는 0.1% 하락한
104.70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2024년 들어 현재까지
달러지수는 3.5%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이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달러 수요에 기인한다.
시간대별 달러 랠리 분석
미국, 유럽, 아시아 시간대별
달러 랠리를 분석한 결과,
미국 거래 시간대에서는
달러 변동성이
거의 없었다.
대신 유럽 시간대의 움직임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아시아 시간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들의 활동이
달러화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외국인 수요와 경제성장률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6월12일자 메모에서,
2024년 달러에 대한 외국인 수요 증가는
미국의 유리한 캐리 트레이드와
성장률 차이의 조합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년간의 공격적인 연준 금리인상으로
미국 달러는 이미 G10 통화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유럽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차이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스위스국립은행,
스웨덴국립은행 모두 정책 금리를
0.25bp 인하한 바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체제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수익률 수준은 낮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달러의 캐리 비율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연착률과 달러강세
많은 미국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달러 강세 악화의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연착륙은 경제가 급격한 하락 없이
완만하게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제가 경기 침체 없이
안정적으로 조정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2024년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2023년 상반기의 높은 성장률에서
1.3%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주요 10개국(G10) 중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연착률 덕분에 미국 경제는
급격한 둔화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컨센서스 성장률 수정치는
다른 지역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그 결과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안정성을 보고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의 가치를 더욱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제 시황은
외환 트레이더에게 중요한 정보임으로
향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데
참고한다면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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