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캘린더] 8월 첫째 주, 경제지표 발표일과 시장동향

안녕하세요. CapitalXtend입니다. 

 

이번 주는 글로벌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됩니다. 

각국의 주요 지표 발표 일정과 예상치,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8월 첫째주 경제 캘린더 - 캐피탈엑스텐드

2024년 07월 30일 화요일 

독일 GDP(QoQ)

2분기 GDP 시장 예상치는 0.1%로, 이는 이전 분기의 0.2% 성장에 비해 다소 둔화된 수치입니다. 

독일 경제는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으며, 제조업 및 수출 부문의 어려움이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독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독일 GDP - CapitalXtend 경제캘린

 

독일 소비자 물가지수(CPI)

7월에 발표될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6월과 동일한 수치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의 하락이 전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킨 반면, 공급망 혼란과 강한 고용 시장이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와 ECB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및 상품 시장의 상황이 CPI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CB소비자 신뢰지수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CBI)에 따르면, 2024년 7월 지수는 99.8로 예상되며, 6월의 100.4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는 경제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수준을 측정하며, 높은 수치는 소비자 지출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다소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했음을 나타냅니다.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구인 및 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2024년 5월 말 기준으로 구인 건수는 810만 건에서 6월에 814만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5월의 803만 건에서 증가한 수치로, 노동 시장에서의 고용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데이터는 미국의 노동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구인 건수의 증가가 고용 시장의 강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구인율은 4.9%로, 고용율은 3.6%, 이직율은 3.4%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 CapitalXtend 경제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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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31일 수요일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최근 발표된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2024년 7월 예상치는 49.3으로, 6월의 49.5와 5월의 50.4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제조업 활동이 축소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50 미만의 수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중국 제조업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PMI - CapitalXtend 경제캘린더

일본 금리 결정 

2024년 7월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에 따르면, 단기 금리는 0%에서 0.1% 사이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본의 장기적인 경기 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몇 년간의 낮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회복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YoY) 

2024년 7월 유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변화율 예상치는 2.4%로,  6월의 실제 CPI 2.5%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유로존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연간 변화율은 2.9%로, 6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이는 에너지, 식품, 알코올, 담배를 제외한 물가 변동을 반영하며,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2024년 7월 발표된 미국 ADP 비농업 부문 고용 변화에 따르면, 6월에는 150K의 고용이 발생했으며, 7월 예상치는 160K로 고용 증가는 경제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예상치와 일치할 경우 시장에 큰 변동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미 예상한 수치이기 때문에,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 CapitalXtend 경제캘린더

미국 원유 재고 

2024년 7월 19일 주간에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는 374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이는 이전 주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로, 최근 몇 주간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감소는 에너지 정보국(EIA)의 주간 석유 상태 보고서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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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01일 목요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동결이 예상됩니다. 최근 경제 지표들이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어 연준은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주재하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금리 결정 

2024년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5.25%에서 5.50% 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3년만에 최고 수준의 금리로, 연준은 향후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을 지켜보며 금리 정책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유지되고 있으며, 9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영국 금리 결정

2024년 7월 영국 중앙은행(BoE)의 금리 결정 회의에서 금리는 5.25%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금리가 지난 몇 달간 5.25%로 유지되어 온 상태입니다. 경제학자들은 영국의 혼재된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의 신중한 접근 방식을 이유로, 이번 결정이 예상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경제 성장과 고용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되고 있으며, 9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 금리 결정 - CapitalXtend 경제캘린더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024년 7월 중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3,000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전 주 보다 20,000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4주 이동 평균은 234,750건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체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7,000건으로,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 노동시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 - CapitalXtend 경제캘린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ISM 제조업 지수 

 

2024년 7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50을 밑돌며 수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6월의 51.6에서 감소한 수치로, 새로운 주문과 생산 수준의 급격한 감소, 재고 감소 및 고용 성장 둔화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지수는 49.0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6월의 48.5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지수도 50을 밑돌아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수축을 나타내며, 새로운 주문, 생산, 고용 지표에서 모두 부정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미국 제조업 부문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하며,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ISM 제조업지수 - CapitalXtend 경제캘린더

 

2024년 08월 2일 금요일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MoM)

2024년 7월 발표될 미국의 평균 시간당 임금 지표에 대한 예상치는 0.3% 증가로, 이는 6월의 0.3%와 일치하는 수치입니다. 현재 평균 시간당 임금은 35.00달러로, 전월 대비 0.3% 증가한 수치입니다.

 

임금 상승은 가계 소득증가로 이어져 소비자 지출을 촉진시켜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기업의 비용 증가로 이어져 제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177,000명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6월의 206,000명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지표는 경제 활동과 소비자 지출의 주요 지표로, 노동시장의 현재 상태를 반영합니다. 고용 증가는 여전히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이번 주의 경제 지표 발표는 전반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각 지표는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과 시장의 기대에 영향을 미치며, 경제 전망을 재조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